‘벨로스터 N’ 국내 첫 공개

  • 동아일보

코너링 주행 강점 현대 고성능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브랜드 N의 기대작 ‘벨로스터 N’이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현대차는 3일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벨로스터 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두 번째 N시리즈 모델이면서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N 모델이다. 첫 번째 N 모델은 ‘i30 N’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벨로스터 N은 코너링에서 운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코너링 주행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을 할 때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으로 맞춰줘 미끄러짐 없이 선회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일반인들도 실제 레이스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성능 N모드도 눈에 띈다. N모드를 작동 시키면 힘 있는 배기음이 연출되는 등 고성능 차량으로 변신한다. N모드를 끄면 일반 주행모드로 변해서 도심이나 일반 도로에서처럼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이 제공된다. 주행 환경에 따라 N모드를 작동하면 전혀 다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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