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원 JP모건 본부장, 한은 금통위원으로 추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3일 03시 00분


임지원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54·사진)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됐다.

2일 은행연합회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함준호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임 본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함 위원은 2014년 은행연합회 추천으로 임명됐다.

임 본부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9년부터 현재까지 JP모건에서 한국 거시경제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 정부 경제정책의 골격을 짰던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이끄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분과위원을 맡았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업계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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