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교통사고 예방 위해 나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19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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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물복지재단
사진제공=화물복지재단
화물운전자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실시

화물복지재단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에서 화물공제조합 교통사고예방활동 발대식과 연계해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정부 관계자, 화물 유관단체 임직원, 화물운전자, 휴게소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야운행이 많은 화물자동차 운행중 후면과 측면부의 시인성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물품을 보급하고 효과를 체험할 수 있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중점 보급된 후부반사띠는 야간 운행 시 차량 후면과 측면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많이 나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화물운전자와 일반운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후부반사띠는 당일 현장에서 배포됐으며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시공되기도 했다.

이밖에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해 후부반사띠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와 대형TV 영상을 통해 야간에 후부반사띠가 미 부착된 차량을 만나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지 알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화물복지재단은 당일, 같은 자리에서 개최된 화물공제조합 주관의 ‘2018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발대식’에도 동참해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은 안전물품을 보급하는 형식하는 캠페인 이외에도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주요 교통안전 사안은 전문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4대 중증 질환자 치료비 지원이나 교통사고 생계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달 25일부터는 장학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마감일은 오는 5월 31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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