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주거지 일광신도시의 화룡정점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9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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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일광신도시(일광도시개발사업)의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이천리, 횡계리 일원 총 123만 9000㎡의 부지에 조성되는 일광신도시는 내년 6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9654가구, 2만5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일광산과 일광해수욕장이 가깝고,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을 이용해 해운대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김해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오시리아관광단지도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신흥주거지역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일광신도시는 지난해 5월 ‘일광 자이푸르지오 1·2단지’와 ‘e편한세상 일광’ 등 공공분양을 시작으로 주택 공급에 나섰으며, 두 단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3개 블록으로 구성된 일광신도시는 임대를 제외한 9개 블록이 일반 분양 단지이다. 지난해 7개 블록을 이미 분양 완료했으며, 2개 블록(B1블록·B11블록)은 올해 공급을 준비 한다. 기장군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운대 신시가지를 잇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광신도시는 대부분의 일반 공급이 마무리돼 올해 분양 물량이 일광신도시 입성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일광신도시 핵심 입지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이달 분양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가 조성되는 B1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있는 역세권 입지다.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을 이용하면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기장IC를 통하면 서면과 동래, 해운대 뿐만 아니라 부산~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해 울산과 포항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2월 부산외곽순환도로까지 개통하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졌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용지가 있어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IKEA)의 오픈이 예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물론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동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의 본보기집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시기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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