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소통-공감’ 엔진 달고 불황 파고 넘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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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11개 분야 40개 기업·기관 선정
내일 그랜드하얏트서울서 시상식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대내외 시장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전략적이고도 합리적인 대안으로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나아가 국가와 국가 간에는 무엇보다 ‘소통’의 역할이 중심축이 되어 움직임으로써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해관계를 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은 각 분야에서 공감(共感)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소통과 공감의 리더’들의 경영 활동 사례를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서의 혁신적인 가치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1월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동아일보와 동아닷컴 홈페이지에서 국내의 모든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응모 신청서와 공적서를 접수했다. 이후 3월 15일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선정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40개 기업 및 기관 등이 11개 분야에 선정되었다.

선정 평가항목은 최고경영자의 경영 윤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실천, 내·외부의 신뢰 구축을 위한 추진 체계와 경영 지원과 성과, 기대 효과로 나뉜다.

선정 분야는 △고객만족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대상 △금융경영대상 △참교육경영대상 △브랜드경영대상 △자치행정경영대상 △글로벌경영대상 △리더십경영대상 △혁신경영대상 △서비스경영대상 △기업문화경영대상 등이다. 시상식은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소통과 공감’은 국가-사회를 이끄는 힘이’▼


동아일보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심사는 갈 길 바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심사에 경영윤리와 전략, 신뢰 구축을 위한 추진 체계 등을 평가 항목으로 삼고 있는데, 심사기준보다 수상 기업 및 기관의 경영 성과와 활동이 더 훌륭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듯 역동적인 국가와 사회를 이끄는 힘은 경영진의 ‘소통과 공감’에서 나오는 혁신이다.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 선정된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경영활동과 성과가 ‘공감과 소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는 더 많은 경영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한 걸음이라도 먼저 시작한 쪽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장을 이끌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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