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롯데리아,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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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부문 1위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지알에스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식생활 문화 창조와 고객 만족 추구라는 기업정신으로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라는 시장을 창조했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현재 점포 수 약 1350여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1호점 오픈 이후 1980년 가맹점 1호점 오픈에 성공하며 약 38년간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주도해왔다.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 사업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다국적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의 공략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들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롯데리아는 1992년 업계 최초로 호주산 쇠고기를 활용해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 맛을 접목한 불고기 버거를 출시했다. 불고기버거는 패티 자체에 불고기 양념과 불고기 소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출시 후 높은 주목을 받은 롯데리아 대표 장수 제품이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서구식 음식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재창조한 제품으로, 경쟁 업체들의 미투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활용되고 있는 히트 제품이며 현재까지도 불고기버거를 모티브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불고기버거의 성공 이후 롯데리아는 2004년 한우 적합 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버거 ‘한우불고기’ 제품을 출시하고 6개월 만에 500만 개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리아는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본 번과 차별화한 ‘브리오슈 번’과 쇠고기 패티 원재료 AZ버거와 와규 버거를 출시했다.

AZ버거와 와규버거에 사용되는 ‘브리오슈 번’은 저온에서 12시간 발효한 통밀 발효종 효모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우수하다.

AZ버거는 호주 최남단에 위치해 우수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유명한 농축수산물의 산지이며 세계기상기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역’인 테즈메이니아산 쇠고기 원료육을 사용한 제품이다.

또한 와규버거의 원료육 역시 세계 3대 프리미엄 쇠고기로 인정받는 쇠고기이자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와규’를 원재료로 사용해 우수한 원재료 사용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롯데지알에스#롯데리아#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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