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볼보 셀렉트’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14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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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3일 코오롱오토모티브와 국내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첫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경기도 김포시 카스퀘어(국민차매매단지) 3층에 있으며, 볼보자동차 인증중고차 프로그램 ‘볼보 셀렉트’로 선별된 차량만 판매된다. 전시장 크기는 1302㎡이며 최대 50대까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볼보 셀렉트에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 미만 차량만 등록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 180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이 전시된다. 또한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은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다.

모든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년 또는 2만km의 보증 기간이 제공되며, 엔진 동력계를 포함한 주요 부품에 대해 딜러사가 책임 보증 수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출고 후 7일 또는 주행거리 700km 이내의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이나, 주행 중 이상 현상이 발생되면 전액 환불된다. 단, 사고 발생, 튜닝 차량 등은 제외된다.

이밖에도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 급유, 차량운행 불가 등의 문제 발생 시 24시간 긴급 출동 및 무상 견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 만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되며, 전국 공통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볼보 셀렉트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행으로 많은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차량을 쉽게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중고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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