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수박과 TV를 연결시킨 발상은?

  • 동아일보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42호(2018년 2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공감디자인툴킷

기업 연구원들이 소비자의 TV 시청 경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다고 하자. 마침 회의실 책상 위에 놓인 잡지를 넘기다 보니 수박 사진이 나온다. 먼저 동료들과 수박의 속성을 뽑아본다. “줄무늬가 있다. 반으로 잘라서 먹는다.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이제 이 속성들을 TV 시청과 연결해보자. “TV 화면에 줄무늬를 넣는다. TV 화면을 반으로 잘라서 나눠 보게 한다” 다소 황당하게 들리지만 전혀 다른 영역의 경험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랜덤링크(random link)’라는 방법이다.

직원 아이디어 사들이는 인텔

○ CKGSB Knowledge

I2R는 인텔의 중국 법인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투리얼리티(Ideas2Reality)의 약자다. 인큐베이션과 액셀러레이션 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인텔 직원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매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위원회가 열려 각 아이디어에 투자할지를 결정한다. 지금까지 제출된 아이디어는 총 350건, 이틀에 1건꼴이다. 이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인텔 차이나 혁신 담당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수박#tv#공감디자인툴킷#인텔#ckgsb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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