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첫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2월 19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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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RC 스웨덴 랠리에서 시상대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 및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신형 i20 랠리카 위에서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2018 WRC 스웨덴 랠리에서 시상대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 및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신형 i20 랠리카 위에서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2018 WRC 2차 대회 스웨덴 랠리서 1,3위 석권

현대자동차가 2018 WRC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은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랠리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팀 동료인 안드레아 미켈슨도 3위를 기록,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 내 수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WRC에 출전 이후 이번까지 통산 8회의 우승을 달성했다.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 도요타 월드랠리팀에 1점 앞서며 1위에 등극했다.

설원에서 펼쳐진 스웨덴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고, 막판까지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해 험로와 각종 돌발 상황을 헤쳐나가며 현대 월드랠리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레이스 기간 내내 매일같이 쉬지 않고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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