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들이 설을 맞아 협력사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상생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계열사들은 협력사 물품대금 지급을 설 연휴 전으로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월 4회, 전자 계열사들은 월 3, 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더 당겨서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조기에 지급하는 설 물품 대금은 4000억 원 규모다.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들은 구미, 기흥·화성, 광주 등 전국 각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들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돕는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명절에 필요한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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