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아산시에 현대해상 천안사옥을 짓는다. 현재 토목 위주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달부터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라는 31일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발주한 ‘현대해상 천안사옥 건축공사’를 약 596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천안사옥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아산시에 들어서지만 천안시청과 가깝고 인근에 천안 교육지원청과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인접했다.
사옥 규모의 경우 2만9234㎡(약 8859평), 지하 6~지상 14층으로 조성된다. 내부는 업무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올해 2월부터 내년 8월까지로 계획됐다. 지난해 3월 토목공사를 수주해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며 건축공사는 이번에 추가로 수주했다.
한편 한라는 지난해 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5-11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지하 6~지상 14층 규모)를 약 519억 원에 수주한 바 있다. 회사는 앞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타오730(서울 잠실 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다수의 쇼핑시설과 오피스, 기타 상업시설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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