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핸드메이드로 수공예의 가치를 지향하는 장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스마트폰 거치대 겸 무전력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를 제작하는 ㈜스튜디오올은 2016년 ‘하이서울 어워드 리빙부문 아이디어 상품’에 선정됐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수출유망품목 선발대회 목제품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고부가가치 수공예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튜디오올 소속의 디자이너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제작하는 올림스피커는 전통 목관악기의 울림통의 원리를 응용해 천연원목과 천연오일을 사용해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친환경 감성디자인 제품이다.
무전력으로 음폭을 최대 2∼3배 확장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음질을 감성적으로 변화시켜 이용자들 사이에서 ‘감성 스피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거치가 용이해 충전을 하면서 스피커를 통해 음악재생이 가능하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원이 필요 없어 여행용이나 캠핑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스피커’는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를 통해 2016년 ‘하이서울어워드 리빙부문 아이디어 상품’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일본으로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SBA 하이서울어워드 제품 홍보 및 판촉을 위해 기획된 홍콩메가쇼에 참가해 유럽, 미주지역 바이어들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중국 상하이 홈리빙 유통업체 납품까지 성사시킨 바 있다. 현재 스튜디오올은 유럽, 미주지역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올림스피커는 물론이고 핸드메이드 디자인가구에 대한 수출 계획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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