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타이어 테크노돔’과 ‘테크노트랙’을 선보이며 강력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했다.
2016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준공한 중앙연구소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이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추세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한국타이어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총 집결되어 있다.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차 테스트를 구현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포뮬러원(F1)을 비롯한 주요 레이스 트랙과 테스트 트랙의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다. 이와 함께 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을 갖춰 신속하고 유연한 연구 인프라와 정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미래 타이어 기술력의 새로운 기준인 소음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섀시다이나모미터(Chassis Dynamometer) 중 최대 크기인 지름 3m의 거대한 드럼으로 실제 주행 환경과 같은 노면을 재현하고 변경이 가능한 다양한 노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소음 설계가 가능해졌다.
또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최근 핀란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 ‘테크노트랙’을 열었다. 지구 최북단에 위치해 최적의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환경을 갖추고 있는 테크노트랙은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을 완벽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R&D 인프라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트랙을 통해 유럽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보다 적합한 성능과 품질의 타이어를 제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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