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올해 꾸준한 고객감동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고객감동을 위한 첫걸음을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보고 한샘의 브랜드 가치에 맞는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이 열광하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디자인 한샘’의 모습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샘은 시공과 사후관리(AS) 혁신으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고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을 보완하고 시공협력 사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샘은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직원들이 ‘가고 싶은 회사, 머물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사옥을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해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인사, 복리후생제도도 개편 중이다.
2018년부터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전 직원이 별도의 근무시간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본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년 12월에 우선 시행한 ‘근무시간 8-5제’로 정시퇴근율은 60%에 육박한다. 업무 종료 10분 전 사내방송, 출퇴근 통근 버스 운영 등으로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적극 권장하면서 만들어진 변화다.
한샘은 상호 존중의 문화, 여성의 강점이 존중되는 문화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성보호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법정 의무 육아휴직 1년 외에 추가로 1년 더 육아휴직을 사용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출산 당사자와 배우자도 사용 가능하다. 충분한 휴무 보장을 통해 가정과 회사 생활 간 균형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 제도도 실시하고 있고 임산부 PC-오프(OFF)제 등 임산부들의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워라밸 실천을 위해 경영진들이 앞장서서 보고서 없는 ‘페이퍼리스 회의’를 독려하는 등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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