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SK이노베이션]발달장애 아동들과 1 대 1 손잡고 사회적응 훈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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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의 지향점을 ‘이해관계자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중점 테마를 ‘발달장애 아동’과 ‘취약계층 독거노인’으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발달장애 아동들과 1 대 1 매칭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사회 적응 훈련의 일환이다. 아동들이 기초적인 삶의 방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돌봄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고립감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문화공연 관람, 안마, 행복한 밥상 차려드리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 활동을 울산, 인천, 대전 등 지방 주요 사업장을 포함한 전사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 구성원이 연 1회 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꾸려 활동한다. 전사적 자원봉사조직인 SK1004단은 2004년 7월 발족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도 구성원의 봉사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착한 노사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노사문화는 특별하다. 2월 SK이노베이션이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1후원계좌’ 모집에는 2400명이 넘는 기부자가 총 3억7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종 모금된 금액도 노조가 구성원을 대표해 울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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