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프랑스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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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이해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특별히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이 찾아온다.

행사 장소는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이며,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후 3시~9시에 열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샬레(전통 오두막)에 장식된 다양한 조명, 프랑스 장인들이 제작한 크리스마스 공예품과 알자스 지방의 전통적인 요리, 프랑스에서 온 제빵사가 매일 구운 빵, 특별한 레시피로 끓여진 따뜻한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17일간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 60대, 핸드메이드 상단 200여 팀, 체험 프로그램 13개 팀이 조를 이뤄서 격일로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소품이나 액세서리, 케이크 만들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 사진 액자 제작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표 [사진=서울]
체험 프로그램 일정표 [사진=서울]


크리스마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캐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와 8시, 2회에 걸쳐 캐롤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잔잔한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부터, 환상적인 마술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그밖에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내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프랑스에 살고 있는 산타에게 편지를 대신 보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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