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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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주택자 등을 겨냥한 각종 규제책을 내놓자 이른바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주택자에게 양도세가 중과되기 전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주택들을 처분하고 알짜 주택 한 채만 보유하는 것이다. 실제 최근 서울 강남권 등에서는 이 같은 전략을 실행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강남3구가 평균 40.56대 1, 서울 전체는 평균 12.98대 1을 기록했다.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강남권 알짜 아파트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마지막 강남권 분양 단지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121대 1, 평균 15.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강남3구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일반분양 38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13㎡으로 △59㎡ 60가구 △84㎡ 230가구 △113㎡ 9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80만 원으로 인근 장지동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3125만원 선에 형성된 것과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거여 2-2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뉴타운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다. 인근에 있는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서하남IC를 타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천마산 근린공원이 가까이 있고, 사업지 남측으로는 단독주택 부지가 자리잡아 타 단지에 비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발코니에는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한(일부 제외)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가 도입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까지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누구나 쉽게 주차할 수 있게 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등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사거리 인근)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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