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글로벌경영]전체 매출액 71% 수출로 달성깵 원유시장 다변화 모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GS칼텍스는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71%를 수출에서 기록하는 등 수출시장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화학 분야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투자해 왔다. 그 결과 GS칼텍스는 폴리에스테르 산업의 기초 원료인 파라자일렌 135만 t과 합성수지 원료인 벤젠 93만 t을 비롯해 연간 총 280만 t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연간생산 12만 t 규모로 시작한 폴리프로필렌사업은 1989년 18만 t 규모로 증설됐다. 고품질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기 위해 2006년 중국 허베이성 랑팡, 2010년 중국 쑤저우에 진출했다. 2011년 체코공장을 지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럽지역 복합수지 사업에 도전했다.

GS칼텍스는 2010년 윤활유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2012년 중국법인과 모스크바 사무소를 열었다. 이런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에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윤활기유 전체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수출할 정도다. GS칼텍스는 윤활기유 생산능력을 개선해 아시아의 선도적인 윤활기유 공급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확보된 기술 및 원료 역량을 바탕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양한 물성 개발로 수요시장 확대 및 신규 응용처도 발굴하고 있다. 랑팡, 쑤저우, 체코공장에 이어 지난해 초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gs칼텍스#석유화학#윤활유 인도법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