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김준동 前산업부 기조실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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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준동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56·사진)이 선임됐다. 대한상의는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부회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지식경제부 대변인, 신산업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을 거쳤고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직전에는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임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신산업, 에너지, 규제개혁, 자유무역협정(FTA) 분야에 두루 경험과 통찰력을 겸비했으며 소통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정부와 재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대한상의#상근부회장#김준동#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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