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둘째 딸 최민정 중위 11월 30일 제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6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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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중위(26·사진)가 이달 30일 제대한다. 최 중위는 2014년 11월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최 중위는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이듬해 1월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돼 함정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을 맡았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국내 상선을 보호하는 청해부대 일원으로 6개월간 근무했다. 지난해 1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 2함대사령부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해 왔다.

중국 베이징(北京)대 경영학과를 나온 최 중위는 입대 전 국내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으로 설립, 부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동진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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