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가좌 G타워’ 이달 분양… 풍부한 대기업·산단 배후수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3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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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 밀집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관련 기업들과 협력업체들이 연달아 들어서기 때문에 임대 수요가 풍부한 편이고 이에 따른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기업이 및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원활한 교통과 인프라 등을 누릴 수 있어 매매나 임대를 위한 투자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배후기업이 몰려있어 관련 업체들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고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재산가치 상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인천 산업단지 밀집지역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호는 이달 인천 서구 가좌동 482-1 가좌지역 핵심자리에 지식산업센터 ‘가좌 G타워’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함께 마련되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직주형 기숙사로 구성된다.

가좌 G타워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풍부한 근로자 수요가 장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이며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약 1km 떨어져 있어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고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화설계로는 전용면적 20평 내외 소형 위주로 구성돼 다양한 평형대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돼 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다. 호실 앞에서 주차와 하역작업이 가능해 업무 효율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와 세제혜택도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평균 분양가가 3.3㎡ 당 약 400만 원 초반으로 수도권 신규 지식산업센터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편이다.

가좌 G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마련되며 공장 외에 기숙사와 상가 분양도 이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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