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동차 과학 캠프’ 개최… 미래인재 육성 나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0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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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8일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자동차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앞서 진행된 자동차 과학교실 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10개교, 우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박 2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드론 공작실과 길 찾는 자동차 등 과학 미션 프로그램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차그룹이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 선정 28개교,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이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3000명의 학생들에게 과학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상식을 비롯해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엔진, 전기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여기에 회사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동차 기본지식과 미래차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마련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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