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광주 ‘힐스테이트 연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전 마지막 힐스테이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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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거지인 광주 북구 위치
1196채로 지역 최대 규모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

광주 북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연제가 1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치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광주지역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던 단지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지하 1층, 지상 14∼25층 17개 동, 총 1196채로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82m² 214채 △84m²A 893채 △84m²B 89채이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11월 10일 이전에 분양에 나서면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됐다.

정부가 지난 8·2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11월 10일부터 시행된 전매제한은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규제로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광주지역에 처음으로 부동산 규제 적용이 예고되면서, 규제 전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연제에 지역 투자자들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몰리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들어서는 북구는 광주 내에서 신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특히 북구 내 위치한 첨단2지구의 경우 첨단2산업단지와 본촌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개발됐으며 봉선동과 상무동, 수완동에 이어 광주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곳이다.

첨단2지구는 연제동과 신용동 등 약 206만 m² 규모로 개발된 첨단2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말한다.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2년 개발을 완료했다. 이미 아파트도 7700채 이상 입주를 마친 상태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단지 규모가 총 1196채로 북구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지난해 각화동에서 분양 된 ‘힐스테이트 각화’ 총 740채(일반분양 161채), 올해 상반기본촌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본촌’은 총 834채(일반분양 199채) 규모였다. 2개 단지 모두 100% 분양을 마쳤다. 힐스테이트는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및 신뢰도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전 가구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상품경쟁력도 갖췄다. 판상형 4베이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구조로 여기서 4베이란 전면 발코니와 접한 거실과 방의 개수가 모두 4개라는 의미다. 특히 84A·B 타입의 경우 주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선택은 크게 광폭주방(4.6m)과 주방 수납 팬트리 형 2가지 가운데 가능하다. 82타입의 경우는 안방 드레스룸을 대형으로 특화시켰다.

또한 동 배치에 있어서도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배치했다. 실제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보다 넓다. 전용면적 84m² 기준으로 보면 78% 정도(보통 아파트 전용률 75%)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연제초)와 중학교(양산중)가 위치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 힐스테이트 연제는, 1순위 청약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20일부터 22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지하철1호선 농성역 인근(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79-1)에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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