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손보회장 “취약계층 등 보장범위 넓혀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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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67·사진)은 6일 열린 취임식에서 ‘포용적 금융’을 위해 손해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저소득층과 유병자 등 취약계층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며 “보험사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개인정보 보호, 반려동물 대상 보험 등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지급 보험금 확인 시스템 구축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절차 개선 등을 업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보험산업은 국민의 신뢰와 평판을 쌓아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으면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손해보험#취약계층#보장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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