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서울 아파트값 0.19% 상승… 재건축 0.26%↑

  • 동아일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가 있었던 지난주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9% 오르며 전주(0.20%)와 비슷한 오름 폭을 유지했다. 정부 대책이 기존에 예고됐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당장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일부 저가 매물이 거래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6% 오르며 전주(0.2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는 송파(0.41%), 강북(0.37%), 강동(0.27%), 강서구(0.27%)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값은 0.03% 오르는 데 그치며 전주(0.05%)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경기·인천 역시 거래가 줄면서 전주(0.03%)보다 0.01%포인트 낮은 0.02% 올랐다.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전세금 상승률은 0.06%로 전주(0.09%)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 인천의 전세금은 각각 0.01%, 0.02% 하락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규제#부동산#부동산114#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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