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특별함을 넘어선 명품 수제화 브랜드 ‘제이레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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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앤제이오 코리아


본인의 가치와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 ‘욜로(YOLO)’의 시대가 열렸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소비라면 미래보다는 현재에, 이상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며 소비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 품목이 있다. 바로 수제화이다. 수제화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특별한 의미와 ‘편안함’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욜로 라이프’를 증명해주는 대표 품목이라 말할 수 있다. 여기 특별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30여 년 전통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된 전문 수제화 브랜드 ‘제이레아 J-Rhea’다.

‘제이레아 J-Rhea’(대표 이종국)는 제이오앤제이오 코리아사에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로 기존 OEM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견고하고, 가볍고, 편안한 자체 신발을 선보였다. 소비자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제이레아’ 수제화만의 경쟁 비법은 무엇일까.



따라올 수 없는 ‘제이레아’의 명품 기술력


사람의 발은 인체의 축소판 또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부위이다. 그만큼 신발이 사람의 몸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제이레아’ 이 대표는 피로가 적은 신발, 오래 활동해도 아프지 않은 신발을 만들기 위해 지난 30여 년 구두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컴포트화 특허(제 101127039호 신발 및 제조방법)를 따낼 수 있었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고급 기능성 수제화 브랜드 ‘제이레아’를 론칭했다.

제이레아 수제화에는 특수 설계된 3단계 에어쿠션과 아치 공법의 밑창이 적용되어 있다. 따라서 발, 발목, 무릎,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신발에서 빠르게 흡수한다. 이는 신체의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며 결과적으로 발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EVA 소재로 제작된 안창 덕에 최적화된 피팅감도 제공한다. 또한 신발의 무게 또한 가벼워졌다.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명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의 건강함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감각적 디자인&소재

이종국 대표
이종국 대표

‘제이레아’ 수제화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끊임없이 개발, 출시하고 있다. 오래 서서 근무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젊은이들, 미끄럼에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중심을 잡기 어려워하는 노인 등을 위해 기능성 신발을 만들지만 결코 트렌드에도 뒤처지지 않는 명품 디자인 수제화를 만드는 것이 이 대표의 최종적인 포부이다.

“누가 신어도 편안하고 멋진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발을 만들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가 될 때까지 자체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는 이 대표의 말에서 오직 고객들을 위한 단 하나의 컴포트화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와 브랜드의 세계화를 꿈꾸는 열정이 느껴진다.



상도와 의리를 지키는 경영철학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난 30여 년간 경쟁 업체에서 들어온 제작 의뢰도 오로지 한국 구두의 발전에 저해되는 행위라는 판단하에 모두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많은 점포에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조금씩 바꿔 판매하는 것을 봐왔다”며 “수익만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익보단 신뢰를, 욕심보단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두철미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명품 고급 수제화 브랜드 ‘제이레아’인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더 주목된다.

한편, ‘제아레아’는 올가을 남성용 수제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고객을 위해 보다 더 확실한 애프터서비스와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땅을 어우르는 대지의 여신 ‘레아’의 이름처럼 가벼움과 오랜 편안함, 어디에도 어울릴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 감성의 명품 수제화 ‘제이레아’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욜로#제이레아#j-r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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