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은 작년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 받을 만큼 많은 공인중개사를 배출했다.
에듀윌은 자사 출신 공인중개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이끌어 줄 수 있도록 동문회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듀윌 동문들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동문 공인중개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늘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진작할 걸 그랬다”이다.
특히 최근 에듀윌의 동문 인터뷰에 참여한 박 모 씨는 “20여 년간 식구들 뒷바라지하며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 없는 삶을 살았다. 공인중개사가 된 후 대기업 임원 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여러 모임에 리더로 참석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오 모씨 또한 “요리사로 일했는데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돈벌이는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벌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이전 직장보다 수입이 많다”고 전했다.
두 명의 동문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은 바로 “공인중개사를 왜 이렇게 늦게 했을까”였다. 지금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부동산 정책과 치열한 공인중개사 간 경쟁으로 공인중개사의 ‘먹거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에듀윌 동문 대다수는 “제2의 인생으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또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에 도전 중이기도 하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은 3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