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란 가랑비 같은 것” 짠테크 도와주는 ‘부자언니 가계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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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출되는 푼돈을 아껴 목돈을 만드는 짠돌이 재테크가 인기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알려진 개그맨 김생민의 어록 중 ‘커피란 가랑비’란 말처럼 커피 한 잔 값 5000원이 모이면 일 년에 184만 원이 넘는다.

이렇게 푼돈 모아 목돈을 만드는 것이 짠테크의 기본이다. 철저한 지출 통제를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계부를 작성해 틈새 지출을 막는것이 좋다. 특히 구체적인 예산에 맞춰 생활하는 것이야말로 돈을 모으는 기본 자세다.

최근 발행된 ‘부자언니 가계부’는 짠테크를 겨냥한 가계부다. 한 달과 한 주 예산을 미리 계획해 생활하는 예산 중심 가계부로 자신도 모르게 절약 습관이 몸에 배도록 도와준다. 특히 단순한 기록 방식으로 하루 1분 투자만으로도 지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 매달 짠테크족을 위한 정보가 재치 발랄한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어 마치 한 권의 책을 보는 듯한 쏠쏠한 재미도 있다. 일주일 예산에 맞춰 하루하루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통장 요정이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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