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동반성장에 기여” 서강대 ‘세빈고’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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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인더스트리

㈜밸런스인더스트리(대표 엄백용)가 최근 사회적 의미가 있는 연구실(세빈고)을 열었다. 8월 21일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4층 GN401B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과 서강대 교수진 및 재학생 다수가 행사에 참석했다. 세빈고(世貧考)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의 ‘경제적 활동 가치’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로 분석하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방법을 고민한다는 의미로 엄백용 대표가 직접 이름 지었다.

엄 대표는 “모교인 서강대 경제학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며 “경제학 부문에서 우리 사회 어려운 분들에 대해 고려할 수 있는 후학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주요 내빈의 축사와 축하가 이어졌다. 먼저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전 국무총리)은 세빈고 개소를 축하하며 서강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준호 숭문고등학교 법인장(전 서강대 교수)은 “엄 대표가 모교 서울 숭문고와 서강대에 후학 양성을 위하여 의미 있는 후원을 했다”며 “후배들도 모교 발전에 힘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윤종수 원장은 “앞으로 밸런스인더스트리의 꾸준한 사회적 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sol0619@donga.com
#밸런스인더스트리#엄백용#세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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