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타카, CJ슈퍼레이스 6전 우승 ‘시즌 V2’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9월 4일 05시 45분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결승 스타트 장면. 야나기다 마사타카(08번)가 선두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결승 스타트 장면. 야나기다 마사타카(08번)가 선두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팀 올시즌 영입한 복덩이
日슈퍼 GT 챔피언 관록 발휘해 활력


아트라스 BX팀의 야나기다 마사타카(일본)선수가 CJ슈퍼레이스 6전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마사타카는 마지막 랩에서 팀 동료 조항우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열린 5전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마사타카는 6전에서 7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도 1분53초997의 기록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고,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폴투피니쉬(예선 1위, 결승 1위)로 포디엄 상단에 올랐다. 경기 중간 팀 동료 조항우에서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마지막 순간 다시 치고 나온 것은 약속된 팀플레이였다.

마사타가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 레코드도 갈아치웠다. 예선에서 마사타카는 1분53초997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조항우가 세웠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 레코드(1분54초510) 보다도 0.513초 빠른 기록이다.

올해 아트라스 BX 팀에 영입된 마사타카는 벌써 2승째를 거두며 일본 슈퍼GT 챔피언 출신의 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CJ 슈퍼레이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CJ슈퍼레이스 7전과 최종 8전은 오는 10월27∼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치러진다.

용인|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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