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복미생물, 온가족 범용 프로바이오틱스 ‘메가톡톡’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18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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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톡톡(Mega toc-toc)’
▲ ‘메가톡톡(Mega toc-toc)’
바쁜 현대인에게 유산균은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유산균의 인기는 폭발적 올라가며 관련 제품들도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며,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여기는 이들도 생기고 있다.

인스턴트식품을 비롯한 식품 속에 들어있는 표백제, 착색료 등의 화학물질은 장내에 독소를 축적시키며, 밀가루나 햄버거 등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 곰팡이 균이 증식해 장의 연동운동을 떨어드리면서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항생제는 장의 나쁜 균도 없애지만, 유익균까지 사멸시켜 체내 유익균을 줄게 만들 수 있다.

유산균은 유익균의 숫자와 활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 기능의 활성화는 결국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에 열광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유산균은 보통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80%가 장에 도달하기 전에 사멸한다. 그래서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살아가도록 유산균을 캡슐이나 코팅을 해 장내 생존율을 높여 온 것이 주류 유산균 기술력이다.

한국의과학연구원과 카이스트 미생물학자들은 위산에 강해 장까지 살아가는 생존력 강한 유산균들 특허수탁균 13종을 개발했다. 특허수탁균 13종 중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이 PH3 강산성에도 생존하고 50도씨 고온에도 생존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확인됐다. 특히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은 1급 발암물질인 곰팡이독소(아프라톡신)의 생성을 억제하고 소화촉진과 정장효과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실험결과 확인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한국행복미생물은 분말에 담아 운동, 외출 시 또는 음식과 음료에도 함께 톡톡 넣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유산균 ‘메가톡톡(Mega toc-toc)’을 선보였다.

메가톡톡은 13종의 특허수탁균을 포함해 총 38종의 유산균을 캡슐 코팅에 담지 않고 분말 형태로 담아 편리하게 섭취하도록 했다.

항비만 효능이 있는 아미노산 물질인 오르니틴을 생성해 SCI급 미생물학회지에 게재된 ‘웨이셀라’, 유해균과 중금속 제거능력이 우수한 ‘엔테로코커스’, 아토피 치료 효능을 가진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MG521’,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균과 장출혈성 대장균 0-157의 성장을 억제하는 ‘류코노스톡 시트리움 BSS07’, 독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설사를 유발하는 클로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나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균과 화농성질환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을 죽이는 ‘락토바시러스 플란타룸 HS729’ 등이 메가톡톡에 포함돼 있다.

한편, 메가톡톡은 홈페이지와 네이버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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