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오향족발 신사점, 中 최대 온라인여행사 추천 레스토랑 ‘씨트립 미식림’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9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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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족발’로 통하는 맛집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중인 만족오향족발의 직영점인 신사점이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에서 운영 중인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레스토랑 가이드 서비스 ‘씨트립 미식림(Ctrip 美食林)’이 선정하는 추천 레스토랑에 포함됐다.

씨트립 미식림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이 해외 여행할 때 현지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 서비스로 영어권 관광객들이 많이 쓰는 ‘미쉐린 가이드’와 비슷한 컨셉트로 중화권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

씨트립은 1999년 설립되어 2003년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NASDAQ : CTRP)로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 50%이상 차지하며, 2016년 방한 중국 여행자 620만명 중 220만명이 씨트립을 이용했다.

미식림은 씨트립이 만든 중화권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 가이드로 여행자에게 음식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현지인이 추천하고 여행자가 검증한 이상적인 레스토랑과 음식을 찾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식림은 매년 전 세계 100 국내외 주요도시의 1만5,000개 추천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레스토랑은 씨트립의 3억 회원에게 소개되어 중화권 해외여행자들이 여행할 때 레스토랑 가이드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다. 미식림의 일 평균 방문자는 100만이 넘으며, 45억 이상의 조회수를 가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페이지뷰 1000만, 유니크유저 100만을 넘으며, 추천된 레스토랑의 페이지뷰가 1000만에 이른다.

미식림은 레스토랑 선정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1만5,000명의 현장 평가단, 500명의 일반 심사위원, 17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씨트립 스타(Ctrip Star)’, ‘씨트립 셀렉트(Ctrip Select)’, ‘로컬 페이보릿(Local Favorite)’으로 레스토랑을 발표한다.

사진=만족오향족발 제공
사진=만족오향족발 제공
만족오향족발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족발 요리에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오향’을 가미, 중국 관광객들이 독특한 인상을 받으면서도 익숙한 향과 맛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족발과 함께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만두를 한국식 떡만둣국 형태로 서비스 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을 운영하고 있는 ㈜만점족 이한규 대표는 “씨트립 미식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진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집들이 많이 소개될 수 있게 되어, 관광객 증가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만족오향족발의 본점인 시청점은 미쉐린 가이드를 발행하는 미쉐린코리아가 지난 11월 서울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발표한 ‘빕 구르망(Bib Gourmand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명단에 포함된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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