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소록 창에 상호입력하니… 가게 정보가 ‘좍∼’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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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신종 서비스… 410만개 업체 영업시간 등 안내

스마트폰의 주소록 검색창에 상호명을 입력하면 업체의 전화번호와 주소, 영업시간 등 상세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주소록 검색창에 상호를 검색하면 410만 개 이상의 업체 상세정보를 바로 안내해 주고, 자주 전화하는 상호는 업종별로 분류해 보여주는 ‘번호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검색창에 상호나 업종을 입력하면 거리 또는 인기방문지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거리순은 현재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순으로, 인기방문지순은 전방 3km 이내의 업체 중 카드 결제 기록이 가장 많은 곳부터 정렬해 보여준다. 주소록 내 별도의 ‘홈페이지’ 아이콘에서는 병원, 약국, 은행 등 고객이 일상생활에 주로 이용하는 업종을 선별해 위치 기반으로 전화번호를 안내해준다.

이 서비스는 6월 초 출시된 LG전자의 스마트폰 ‘X500’에 적용됐고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기본 주소록에서 약관 동의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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