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지금]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혁신방안 토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6월 7일 05시 45분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사진)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최근 서울 서대문 농협본사에서 혁신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연임 확정 이후, 각 계열사를 대상으로 수익성 강화 등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마련해 농협금융이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을 강조해왔다. 이에 농협금융 전 계열사는 2020년까지 업계 선도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방안을 준비했으며, 이번 토론회가 지난 1개월 간 검토결과를 함께 논의하고 발전적 방안을 토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업계 선도사와의 갭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이달 완료하고, 7월 초 모든 법인이 동시에 혁신방안을 시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농협금융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만큼, 이제는 농협금융을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의 반석 위에 올려 우리 농업·농촌에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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