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발병시 업무연관 안따지고 지원” LGD, 100억 투입… 협력사도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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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생산시설에서 근무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중 암이나 특이질병 발병 사례가 있는 경우 업무 연관성을 따지지 않고 포괄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작업 환경을 재점검하고, 질병지원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한국산업보건학회가 선정한 전문가들로 구성한 ‘산업보건 지원보상 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산업보건 지원보상 위원회는 회사 설립(1998년 11월) 이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직원 전체에 질병지원 제도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위원회의 운영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 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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