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씨.앤.씨]‘고객신뢰-품질혁신’으로 구강용품 시장서 두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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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혁신 부문
최일규 대표
㈜씨.앤.씨(대표 최일규)는 구강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고객에 대한 신뢰와 품질혁신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강소기업의 저력을 드러낸 씨앤씨가 ‘2017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품질혁신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0년 6월 설립한 이래 씨앤씨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칫솔, 치실, 치간칫솔과 치약 등 구강용품을 제조해오고 있다. OEM 기업으로서 제품을 공급하다 보면 높은 기업 이윤을 얻고자 자체 브랜드를 직접 유통하고 싶다는 고민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씨앤씨는 공정혁신과 신제품개발 등 제조업 본연의 핵심역량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는 쪽을 선택했다. 고객사에는 판매와 브랜드 관리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상호 윈윈(Win-Win)하는 신뢰관계를 구축했다.
씨앤씨는 창사 이래 지금까지 전 사원이 지켜야 할 덕목으로 정직, 창의, 혁신을 꼽고 있다. 개인의 생각과 태도가 제품에 합쳐져 기업문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뜻에서다. 씨앤씨는 이와 같은 기본기를 묵묵히 지켜 나간다면 2025년에 ‘글로벌 TOP 3 구강용품 OEM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구강용품의 글로벌 OEM 시장은 PB 제품 확산으로 매년 5%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고객에 대한 신뢰와 품질혁신을 무기로 한 씨앤씨가 머지않아 구강용품 OEM의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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