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다로스㈜]욕실용품의 기술 자부심, 글로벌서 통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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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혁신 부문

이덕규대표
이덕규대표
최근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방가구처럼 욕실시장도 점차 패키지화되는 추세다. 또한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비록 경쟁은 심화되는 분위기지만, 혁신을 통해 기술성장을 이뤄온 업체엔 이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욕실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품질중심 강소기업 다로스㈜(대표 이덕규)가 바로 주인공이다.

‘2017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품질혁신 부문을 수상한 다로스는 2010년 설립한 이래 매년 두 배씩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39억 원, 2013년 56억 원, 2014년 69억 원, 2015년 106억 원, 2016년 150억 원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2016년에는 일본 상장회사와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올해부터 해외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기술이 깐깐하기로 유명한 일본 욕실용품 시장 공략 채비를 마친 것이다. 또한 베트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다로스의 해외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2017년에는 신사옥 준공을 앞두고 있어 회사 이전 후 시스템경영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기관 투자유치도 성공하면서, 회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토대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털 및 민간투자 문의도 많아지는 분위기다.

2021년에는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다로스#욕실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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