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선일다이파스]기술혁신 발판으로 차량부품 글로벌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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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부문

김지훈 대표
김지훈 대표
차량용 볼트와 냉간단조품을 제조하는 ㈜선일다이파스는 ‘체결과 앞선 기술로 인류의 안전을 보장한다’라는 사명 아래 창사 이래 25년간 꾸준히 기술혁신 노력을 이어왔다. 선일다이파스는 199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서 자동차용 볼트 자력생산이 불가능했던 상황 속에서 선재, 금형제조 기술, 생산기술, 설비 등의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도 유명하다.

국내 완성차 및 주요 부품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자체 연구소 설립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국내 유일의 다단포머 성형공법, MLA(Mechanical Lash Adjustment) 신제조공법의 국산화 개발, 프레스 제조공법의 단점을 보완한 멀티포밍(Multi Forming) 제조공법 등을 개발해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균일한 품질 확보를 실현했다.

월 1200개 이상의 다품종을 생산하는 선일다이파스는 신속한 개발과 안정적인 납기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전 공정 자체 보유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5년엔 현대글로비스 KD 우수협력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13년에 이어 국내 협력업체 최초로 GM 글로벌 품질 우수 협력업체 4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일다이파스는 해외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별 고객별 맞춤형 생산을 실현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지훈 대표는 인재 육성에 남다른 공을 들이는 한편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선일다이파스#차량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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