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0.24%↑… 상승폭 커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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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움츠렸던 부동산시장이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저가 매물이 누적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올라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0.36%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고, 일반 아파트는 0.22% 상승해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2배가 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가 1.1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달 초 둔촌주공 관리처분계획이 통과하면서 매물이 소진됐다. 이어 △송파(0.47%) △성동(0.32%) △양천(0.25%) △강남(0.23%) △마포구(0.2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라 전주와 비슷했다.

전세금은 서울이 0.09% 올랐다. 둔촌주공 이주로 강동구의 전세금(0.76%)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올라 전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재건축#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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