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개발 탄력… 올해 2분기 분양 ‘역세권’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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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개발이 탄력을 받으며 환승역 역세권 인근에 있는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4일 국토교통부가 일산∼삼성 구간 GTX A노선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예비역사 인근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오피스텔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로 조성되며,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서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전용 84㎡ 총 31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GTX A노선에 이어 C노선이 개통되는 역세권에서 단지도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가 이달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1·4호선과 GTX가 만나는 금정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1호선 명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 59~84㎡,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5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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