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 테라스 해운대 호텔’ 분양… 테라스 특화설계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9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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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낮은 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나오고 있는데 건설사들은 특화설계를 통해 상품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수익형 부동산에도 반영되면서 특화설계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테라스 설계는 건설사들이 선호하는 특화설계 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 들어선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로 해당 지역 평균 경쟁률의 4.5배 이상 높은 197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의 안정적이고 확실한 투자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희소성과 높은 집객력 뿐 아니라 공간 활용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테라스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해운대에 들어서는 ‘뷰티크 테라스 해운대 호텔’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객실 77%에 테라스가 도입된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 유명 관광지 프리미엄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 호텔은 과감한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일부 고급 호텔 객실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프리미엄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풍부한 배후수요로 낮은 공실률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리적인 요건도 우수하다. 호텔 인근에 부산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송림공원과 동백섬 등 유명 관광지가 있으며 해변 이용도 편리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호텔 옥상에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 테마시설이 마련돼 호텔 투숙객들의 쉼터로 제공된다. 또한 지하 2층에는 호텔 최초의 소극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무료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 그룹에게는 단체 포럼 및 회의실로 제공한다.

호텔은 위탁사의 직영관리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 7%의 수익금이 7년 간 지급돼 수익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주변의 풍부한 관광수요와 개발호재 등을 갖춘 해운대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거래도 편리하다. 전매제한이 없고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최저 50%의 조건으로 투자자 부담도 최소화했다.

뷰티크 테라스 해운대 호텔은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해공영이 시공을 맡았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45-8, 9에 들어서며 지하 5~지상 24층 규모로 A~J타입 등 총 10가지 평면 타입으로 만들어지며 총 181실로 구성된다.

호텔은 현재 분양전시관을 개관해 계약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전시관은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570번길 45(우동)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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