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4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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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물에서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뉴메드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바이오코리아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뉴메드는 뇌졸중치료제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승인, 국내 최초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 등 바이오 분야에서 기술사업화를 이뤄낸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보건사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17 바이오 코리아 유공자포상은 글로벌 보건의료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및 국내 보건의료 산업의 글로벌 위상 증진에 공로가 있는 기관 또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뉴메드는 한의약 기반의 연구개발사업을 주축으로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이외에도 특발성저신장치료제의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뉴메드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뿐만 아니라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HP426) 등 총 5건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인정받았다.

강희원 뉴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회사 설립이래 14년 동안 기술사업화에 매진해온 연구원들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원료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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