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大賞/군산]명품도시 구현 ‘200만 관광객 시대’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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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전북 군산시장이 2006년 민선 4기 시장으로 처음 취임할 당시 군산시 인구는 최저점인 26만562명으로 감소세였고, 산업단지 분양률은 23%로 저조했으며 관광의 불모지였다.

문동신 시장
문동신 시장
문 시장은 이를 타개하고자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명품도시’ 구현을 통해 군산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군산시는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재정적으로 성장해 새만금 남북2축도로 등 1조40억 원의 국비 확보로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을 달성하였고, 자체 예산도 결산추경 기준 1조445억 원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공고히 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와 함께 고군산연결도로 임시개통에 따른 97만 명의 방문객과 근대역사박물관의 100만 명 관람객은 ‘군산 200만 관광객 시대’를 개막했으며, 민선 6기와 함께 선포한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은 전국 시 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되어 군산의 새로운 도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2008년 200만 도민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문을 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문 시장은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군산조선소에 물량 배정을 요청하는 건의서와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문 시장은 “부지런한 닭의 해를 맞아 군산시가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7년 ‘경제 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으로 도약하는 군산 희망여정에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군산#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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