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 전문교사 1:1 맞춤 ‘코딩 홈스쿨’ 아시나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6일 05시 45분


■ 스포츠동아·㈜와이즈교육 공동기획|코딩배우기<끝>

비교적 저렴한 수업료로 수준별 맞춤교육
아이들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기법이 장점

제4차 산업혁명은 물론이고 정보화시대 이후 교육 트랜드는 창의력, 논리력, 문제해결능력이다. 미래의 인재로 키우는데 필수로 부상한 조기 코딩교육 열풍도 이들과 직결된다. 이제까지 그 열풍의 이유와 현황을 살펴봤다. 문제는 코딩을 조기에 가르치되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나이와 수준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찾아주어야 한다. 코딩교육이 중요하다 해서 아이들에게 실제 컴퓨터 언어를 교육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이는 골프선수로 키우기 위해 어른들이 쓰는 골프채를 아이 손에 쥐어 주는 것과 같다. 미국 MIT의 스크래치나 국내에서 개발된 엔트리 등은 아이가 코딩에 재미를 느끼고 코딩의 기본 개념을 잘 정립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코딩 플랫폼이다. 국내외 많은 아이들이 이들을 이용해 코딩을 공부 중이다.

이제 국내의 조기 코딩 교육의 현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첫째, 로봇이나 전자부품을 이용해 코딩교육을 하는 피지컬 코딩 교육이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코딩 교육이 활성화 되는 것은 긍정적이나 로봇이나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 판매로 인한 매출이 우선이므로 코딩 교육이 제품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코딩 교육은 철저하게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제품은 코딩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러 영역 중 하나일 뿐이다.

둘째, 온라인 코딩 교육이 있다. 온라인 교육은 인터넷 강의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저비용과 쉬운 접근성이 장점이지만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셋째, 오프라인 학원 교육이 있다. 코딩 교육이 붐을 이루다 보니 기존의 컴퓨터 학원이나 로봇 학원에서 코딩교육을 병행하는 것이다. 동반학습효과는 장점이나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비와 아이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

넷째, 홈스쿨 교육이 있다. 비교적 저렴한 수업료에 전문교사가 아이와 1:1 또는 소그룹으로 수준별 맞춤교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아이의 이해력과 수업진도에 맞추는 집중지도,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기법의 개발로 정확한 목표관리가 가능한 것 또한 홈스쿨 코딩 교육이 갖는 유리한 점이다.주성규 와이즈교육 코딩연구실 선임연구원

● 제1회 전국어린이 코딩경진대회 안내


▲주최: 스포츠동아·동아일보 ▲주관: ㈜와이즈교육 ▲일시: 5월 27일 낮12시 ▲장소: 고려대 세종캠퍼스▲참가신청: 대회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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