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지금]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제품개발 협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3일 05시 45분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회사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사진)은 지난달 31일 회사 경영진과 99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제품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일등 LG’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협력회는 지난해 주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서 성과를 낸 12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적 생산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