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대출 규제 벗어난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 입력 2017년 2월 15일 16시 59분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을 비켜간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에는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종전까지는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60%의 중도금을 대출 받아낸 후 잔금을 내는 날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잔금을 대출로 전환했지만, 이번 규제 시행으로 인해 1년 동안만 이자를 내고 2년째부터는 원리금 분할 상환이 의무화된다. 이로 인해 자금부담이 커진 만큼 규제 적용 전에 공급된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인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면서 "입지와 분양가, 상품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옥석을 잘 가려낸다면 시세차익과 내집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내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대우건설, GS건설의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를 찾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1~지상 25층, 19개동, 전용 64~84㎡, 총 160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자 부담을 덜었으며, 일반 공공분양보다 전매기간이 짧아 투자 가치도 높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며, 누구나 자격조건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 민간 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 평균분양가가 3.3㎡당 950만 원대로 책정돼 지역 내 다른 단지보다 3.3㎡당 40만 원 가량 저렴하다. 남향 및 판상형 4베이 위주로 단지가 구성되는 것은 물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단지 내 필로피 상부인 3층 세대에는 조망형 발코니(테라스)가 도입되며, 1층 전 세대에는 기준층 대비 천정고를 10cm 이상 상향해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단지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영종도 내 주요업무시설에 2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한 만큼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 이용 시 김포공항까지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역을 비롯해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4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8번지에 있고,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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