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와 ‘영단기’로 유명한 에스티유니타스가 미국의 ‘프린스턴 리뷰’를 인수한다. 이 회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세계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선언했다.
2010년 설립된 에스티유니타스는 6년 만에 연매출 4000억원, 고용인력 1200명 등 고속 성장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프린스턴 리뷰는 1981년 설립된 후 약 35년간 SAT·ACT 등 미국 대학 및 대학원 입시 준비시험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의 방대한 네트워크도 갖췄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2020년 글로벌 넘버원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 시장에서 가격혁명으로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빅데이터를 통한 차별화된 교육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