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연의 통계뉴스]올해 연말정산, 얼마나 돌려받을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5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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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마다 연말정산이 한창입니다.

'13월의 월급'을 받으시나요 아니면 '13월의 세금폭탄'을 맞으셨나요.

아직 올해 환급액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2010~2015년까지 추이를 보면 환급받는 직장인이 납부하는 직장인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국세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에는 1088만1000명이 4조9133억 원을, 2015년에는 1140만5000명이 5조3909억 원을 돌려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1인당 45만1000원을, 2015년에는 47만3000원을 돌려받은 셈입니다. '13월의 월급'은 아니어도 '보너스'는 됐습니다.

반대로 '세금폭탄'을 맞은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2014년에는 265만7000명이 2조924억 원(1인당 78만7000원)을, 2015년에는 284만3000명이 2조1822억 원(1인당 76만7000원)을 추가로 납부했습니다.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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