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관광청, ‘테이스트 워싱턴’ 3월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25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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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스타 셰프 초청 이벤트 실시

테이스트 워싱턴
테이스트 워싱턴
시애틀 관광청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최대 와인 및 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워싱턴(Taste of Washingt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본 행사는 워싱턴 주에서 총 225개 이상의 와이너리와 65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한다. 미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가 진행하는 음식 시연, 강연 및 와인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레드 & 화이트 와인 파티 △각양각색의 신상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뉴 빈티지(The New Vintage) 시음회 △농장 체험 활동 △워싱턴 주 와인과 지역 레스토랑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Grand Tasting)이며, 세계 각지에서 시애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가 매일 개최된다.

시애틀 관광청 이은경 이사는 “테이스트 워싱턴은 셰프와 와인 제조업자들이 일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워싱턴 주의 신선한 식 재료, 와인 및 미식 문화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청 셰프 명단 및 티켓 구매는 테이스트 워싱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애틀이 위치한 워싱턴 주는 큰 일교차와 많은 강우량으로 포도 생산에 적합한 기후이며, 1970년대부터 와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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