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천재’ 조승연이 참여한 ‘마풀중국어’ 첫 선, 차별화된 학습법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16일 15시 44분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이 참여한 ‘마풀중국어’가 지난 3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사진제공=한국카이스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이 참여한 ‘마풀중국어’가 지난 3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사진제공=한국카이스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이 참여한 ‘마풀중국어’가 지난 3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마풀중국어는 한국카이스가 제작한 중국어 학습 방식이다. 한국카이스는 맞춤형 문제풀이 토익 인강 ‘마풀토익’과 다니엘 헤니·수현에게 배우는 영어로 잘 알려진 ‘마풀영어’를 히트시켰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기업. 마풀중국어는 다니엘 헤니와 수현에 이어 조 작가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조 작가는 “한국어와 중국어는 사촌 관계에 있는 언어로, 마풀중국어도 이 점에 초점을 맞춰 가장 쉬운 학습법으로 개발됐다”면서 “어휘는 물론 발음 면에서도 17가지 법칙으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두 언어는 공통점이 많은 사촌 언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FSI(Foreign Service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사촌 언어를 배우는 시간은 600시간으로 연관 없는 언어를 배우는 데 걸리는 2,200시간보다 훨씬 짧다”며 “한국어와 중국어는 같은 한자 문화권에 속하기에 다른 언어보다 더 빨리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풀중국어는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해 보다 쉬운 이해를 도왔다. 알파벳으로 발음을 나타내는 기존의 ‘한어병음(漢語倂音)’ 방식에서 탈피해 오로지 한글만으로 쉬운 중국어 학습을 유도한 것. 사라진 훈민정음 옛 글자를 복원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중국어 발음을 표기했다.

마풀중국어가 중국어 발음 표기에 활용한 훈민정음은 순경음 피읖(ㆄ)과 쌍리을(ᄙ), 아래아(·) 3개다. 18세기 조선 학자 홍양호가 상소문에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은 중국어의 자음과 성율을 완벽하게 맞춰 당대 사대부들은 대부분 중국어를 통달할 수 있었다”라고 쓴 기록을 바탕으로 중국어 학습법에 3개 글자를 활용했다.

4개 성조를 컬러로 표기하는 한편 17개 발음 법칙을 알면 중국어의 85% 이상을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강의와 문제 풀이, 오답 체크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인지 과학자들이 강조한 장기 기억 학습법으로 효과적인 중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콘텐츠 공동개발과 감수는 한국중국어교육개발원이 맡았다. 현직 중국어 교사와 중국어 교과서 집필진으로 구성된 한국중국어교육개발원은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마풀중국어를 오픈한 한국카이스 이준엽 대표는 “과학적인 방법을 토대로 중국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중국어를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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